SKC, 3분기 매출 8350억·영업이익 361억

김병채 기자 2022. 11. 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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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화학·소재 기업 SKC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350억 원, 영업이익 361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42.9%, 전 분기보다 10.5% 늘어났다.

동박 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를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매출 2150억 원, 영업이익 332억 원을 기록했다.

SKC솔믹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소재사업의 매출은 1865억 원, 영업이익은 71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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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지난해보다 69.5% 감소…이차전지 소재 성장세 유지, 화학 사업 수익성 악화

SK그룹의 화학·소재 기업 SKC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350억 원, 영업이익 361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42.9%, 전 분기보다 10.5% 늘어났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69.5%, 전 분기보다 64.7% 감소했다. SKC는 이번 3분기부터 매각이 진행 중인 필름사업 부문(SKC미래소재)의 실적은 제외하고 발표했다.

동박 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를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매출 2150억 원, 영업이익 33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22.6%, 영업이익은 36.4% 증가한 수치다. 전기차 제조사들의 신차 출시가 이어지며 4분기에는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SKC는 전망했다.

SK피아이씨글로벌, SK피유코어를 중심으로 한 화학 사업은 매출 4275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을 기록했다. 프로필렌옥사이드(PO) 등 주요 제품 시장 가격이 약세를 보 이며 수익성이 악화했다. SKC솔믹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소재사업의 매출은 1865억 원, 영업이익은 71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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