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방의회도 타이완 지지…오키나와현 의원단, 타이완 의회 방문

배재학 기자 2022. 11. 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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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타이완과 가까운 일본 오키나와현의 의원 일행이 타이완 입법원을 방문했다고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 소속의 하나시로 다이스케 오키나와현 의원 등 12명은 전날 타이완 입법원을 방문해 유시쿤 입법원장을 예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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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타이완과 가까운 일본 오키나와현의 의원 일행이 타이완 입법원을 방문했다고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 소속의 하나시로 다이스케 오키나와현 의원 등 12명은 전날 타이완 입법원을 방문해 유시쿤 입법원장을 예방했습니다.

유시쿤 원장은 "고향인 이란과 일본 요나구니지마가 불과 110㎞밖에 안 되는 상당히 가까운 거리"라며 "사실상 타이완과 가장 가까운 국가는 중국이 아닌 일본"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원장은 타이완 행정원장이던 2004년 8월 중미 3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다 태풍으로 오키나와에 착륙해 타이완 행정원장이 처음으로 일본 땅을 밟았던 일화 등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하나시로 의원과 유 원장은 오키나와와 타이완 간의 경제와 관광, 문화 부문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타이완 입법원 캡처, 연합뉴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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