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접종률 저조‥화이자 BA.4/5 개량백신 14일 투입

코로나19 백신 동절기 추가접종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했지만, 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으로 18세 이상 전체 인구 대비 동절기 추가접종 참여율은 3.1%입니다.

우선 접종대상이었던 60세 이상 인구 중엔 9.3%가 추가접종을 마쳤고, 지난 7일부터 사전예약 대상자에 포함된 18∼59세의 접종률은 0.3%에 그쳤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망 4건 가운데 1건을 차지하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접종률도 대상자 대비 7.9%로 한 자릿수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개량백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하위 변위 가운데 BA.1 기반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 백신이 먼저 쓰였고, 오는 14일부터는 BA.4/5 기반 화이자 개량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고된 전체 코로나19 백신 이상 사례는 47만 9천712건으로, 전체 접종 건수의 0.37%로 집계됐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25642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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