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간 열린 마산국화축제에 56만명 방문…"내년엔 더 풍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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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12일간 열린 제22회 마산국화축제에 56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넓은 면적의 축제장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친환경 전기 순환열차, 유모차·휠체어 대여소, 마산역과 축제장을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 반려견을 위한 펫빌리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고 창원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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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12일간 열린 제22회 마산국화축제에 56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넓은 면적의 축제장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친환경 전기 순환열차, 유모차·휠체어 대여소, 마산역과 축제장을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 반려견을 위한 펫빌리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고 창원시는 전했다.
대신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차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문화행사 등은 전면 취소했다.
차량이나 인파가 몰리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자 등 인력을 대거 투입했고, 그 결과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홍남표 시장은 "그동안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 등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별 탈 없이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며 "국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내년에는 더 풍성한 가을축제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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