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정동·심곡항 '어촌뉴딜 300' 사업 준공 내년 상반기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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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정동 바다부채길을 잇는 강릉 정동·심곡항 어촌뉴딜 300사업의 준공 일정이 올 연말에서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다.
강릉시는 정동∼심곡항 어촌뉴딜 300사업에 대한 공정 변경 등으로 당초 예정보다 6개월 가량 늦춰진 내년 6월쯤 준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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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정동 바다부채길을 잇는 강릉 정동·심곡항 어촌뉴딜 300사업의 준공 일정이 올 연말에서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다.
강릉시는 정동∼심곡항 어촌뉴딜 300사업에 대한 공정 변경 등으로 당초 예정보다 6개월 가량 늦춰진 내년 6월쯤 준공한다고 밝혔다.
총 145억34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크게 특화·공통·SW 등 3개 부문, 24개 단위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화사업으로는 정동∼심곡 해안단구길, 정동항 해안보행로, 어업복합공간, 다목적광장 등이, 공동사업으로는 물양장 개축, 공동작업장, 방파제 보강, 호안·보도 정비 등이, SW사업으로는 교육, 홍보, 컨설팅 등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정동∼심곡 해안단구길이 이번 사업을 통해 썬크루즈 앞 해변 일대까지 연결, 기존 2.86㎞에서 500m 늘어난 총길이 3.36㎞로 개설되면서 관람객 유치에 따른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탄력이 기대된다.
또 소돌·오리진 어촌뉴딜 300사업(사업비 88억4000만원)은 2023년 연말,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영진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2024년 연말 각각 준공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어항시설 정비 등 2차분은 올 연말, 공정 변경으로 지연된 해안단구길 등 1차분 사업은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라며 “주민 소득창출과 삶의 질 제고, 관광객 유치 등 어촌경제 및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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