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세월호 언급 "국정조사는 정쟁만 있을 것..진실은 특수본과 검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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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야당이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진실을 밝히는 일은 특수본과 검찰이 강제력을 동원한 수사 방법으로 밝힐 수 있고 국정조사는 강제력이 없어 정쟁과 호통만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사회적 참사를 다루는 대한민국의 방식이 되풀이되어서는 안된다"며 "국정조사 요구서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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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야당이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진실을 밝히는 일은 특수본과 검찰이 강제력을 동원한 수사 방법으로 밝힐 수 있고 국정조사는 강제력이 없어 정쟁과 호통만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사회적 참사를 다루는 대한민국의 방식이 되풀이되어서는 안된다"며 "국정조사 요구서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세월호 사건을 언급하면서 특검을 포함해 모두 9차례 조사위원회가 열렸고 인양 등에 2천 2백억원이 들었지만, 첫 조사 결과와 9차례 조사 결과가 달라진 것이 별로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대형 참사를 어떻게 다루고 취급했으며 무엇이 실패한 것인지, 무엇을 반드시 해야하는 것인지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고민하고 바로 잡았으면 좋겠다며 정쟁적으로 되풀이할 것인지, 정쟁에 힘을 다 빼앗기고 정작 안전망 구축에 소홀히 할 것인지 되묻고 싶은 심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진상이 나오겠지만 자기 위치에서 일하는 사람이 자기 의무를 소홀히 해서 이런 큰 사고가 연결된 것 아니냐겠느냐면서 용산구청과 용산경찰서에서 조금이라도 주의하고 조심했다면 이런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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