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전] ‘손흥민의 1% 가능성’ 벤투 감독, “출전 의지 항상 강해”

반진혁 2022. 11. 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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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손흥민의 출전 의지를 인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은 항상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전 부상 상황에서도 같은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발탁은 하겠지만, 최대한 기다리면서 최선의 선택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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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손흥민의 출전 의지를 인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벤투 감독은 경기 하루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아이슬란드전을 넘어 미래를 준비할 것이다. 그 이상을 생각하는 중이다. 과정과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아이슬란드와의 경기는 국내파 선수 옥석 가르기 최종전 성격이 강한데 “최선의 결정을 하기 위한 소집이다. 월드컵은 환상적인 무대이지만, 모두가 갈 수는 없다. 팀에 보여준 모습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최종전을 치르다가 상대 선수의 어깨에 가격을 당하면서 안면 부상 진단을 받았다.

손흥민의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1%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목표를 향해 달리겠다며 월드컵 출전 의지를 내비쳤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은 항상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전 부상 상황에서도 같은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발탁은 하겠지만, 최대한 기다리면서 최선의 선택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손흥민 활용 불발에 대해서는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다. 현재 상황에서 언급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김진수는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인해 훈련에서 제외되면서 재활에 매진하는 중이다.

벤투 감독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FA컵 2차전에서 부상이 발생했다. 아이슬란드와의 경기도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크게 놀랍지는 않다.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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