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G20 정상회의 불참...외무장관만 보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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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적인 지탄을 받고 있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의 조디 마하디 대변인은 푸틴이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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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으로 참여할 가능성은 아직 남아
러시아 불참 소식에 우크라 젤렌스키는 참석하기로


[파이낸셜뉴스]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적인 지탄을 받고 있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 외신들은 푸틴이 미국 등 서방 정상들과 직접 만나 대립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분석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의 조디 마하디 대변인은 푸틴이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주재 러시아 대사관의 율리아 톰스카야 의전부장 역시“라브로프가 G20 대표단을 이끈다고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푸틴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여전히 준비 중이지만 푸틴은 화상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을 “전범”이라고 부르며 올해 G20 의장국을 맡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푸틴을 초청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푸틴과 우크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함께 초청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8월만 하더라도 푸틴이 참석한다고 예상했으나 우크라 전황이 러시아에 불리하게 흘러가면서 기대가 줄었다. 조코 위도도는 지난 8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이번 회의에 (푸틴이) 직접 참석하긴 어려울 거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당초 푸틴이 참석하면 이번 회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으나, 이달 푸틴의 불참 가능성이 커지자 지난 8일 발표에서 G20 회의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역시 화상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푸틴의 불참에 대해 회의에 참석했다가 서방 지도자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모습을 원치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푸틴은 2014년 우크라의 크름반도를 강제 합병한 직후 호주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가 서방 지도자들의 반발에 예정보다 일찍 자리를 떠났다.
한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바이든은 이번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바이든은 9일 기자회견에서 시진핑과 만나면 대만 문제와 역내 안보, 불공정 무역, 핵군축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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