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1% 넘을 것"…'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 남다른 자신감(종합)
배우 김래원 씨가 새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의 성공을 자신했다. 특히 히트작 '닥터스'의 최고 시청률을 넘길 것이라며 '소방서 옆 경찰서'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제작발표회가 오늘(10일) 오후 2시 SBS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는 박영수 CP와 배우 김래원 씨, 손호준 씨, 공승연 씨가 참석했다.
먼저 박영수 CP는 작품을 준비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3년 전부터 만든 작품이다. 광범위한 취재를 통해서 해결하기 힘든 사건을 경찰과 소방의 공조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케이스를 조사했다. 이 시간에도 일선에서 힘든 일을 해결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 위험한 화재의 현장에서 생명을 구해야 하는 소방, 공조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6년 만에 SBS로 복귀한 김래원 씨는 이번 작품에서 열혈 형사로 분해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6년 전 '닥터스"가 21.3%가 나왔는데 이번엔 어떨 것 같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다. 이번엔 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닥터스'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엔 또 다른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감은 철저한 준비와 열정으로 진행 중인 촬영에서 비롯됐다. 김래원 씨는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일부만 보여졌다"고 속상해하며 "어제도 오늘도 액션을 위해 계속 뛰고 있다. 시간이 허락하는 선 안에서 액션신이 있는 날에는 현장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한다. 무술팀들과 사전에 촬영할 부분에 대한 협의도 하고 소통하면서 수정도 하고 그렇게 해서 현실감있게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대원 역할로 등장하는 배우들은 촬영에 앞서 기본적인 교육들을 받았다고. 공승연 씨는 "기본적인 교육들은 다 받았다. 구급대원이 구급차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받은 교육들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수액 처치하는 방법이나 산소 포화도 잡고 마스크 씌우고 촬영 전에 몇 시간 전부터 조감독님과 함께 연습하고 구급자문 받아서 환자에 맞게 연습한 게 생각난다"고 회상했다.
현장을 많이 뛰어다녀야 하는 캐릭터를 연기해야하는 만큼 체력보강을 위해서도 노력했다고. 공승연 씨는 "입고 있는 옷도 무겁고 들고다니는 가방도 무겁고 카트 운전 힘도 필요해서 운동 열심히 하고 극중 클라이밍하는 장면도 있어서 클라이밍장도 열심히 다녔다. 제가 그동안 전문적 직업 캐릭터 연기한적이 없더라. 탄탄하게 준비하도록 노력했고 현장에서 연기는 송설의 따뜻한 마음과 진실을 표현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촬영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손호준 씨는 "위험한 장면들은 많은데 전혀 촬영은 위험하게 하지 않았다. 안전장치가 잘 구비된 현장에서 촬영했다. 다만 힘들었던 건 저희가 방화복을 실제 소방관이 입는 방화복을 입었는데 너무 덥더라. 그래서 날씨와의 싸움이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고 그걸 제외하고는 재미있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진지하고 무거운 이야기만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김래원 씨는 "저희 드라마가 무겁게만 소개가 되는 것 같은데, 제가 현장에 있다가 조감독님이 편집본 만지다 오셔서 어떠냐고 물어보니까 전체적으로 재밌다고 하시고 저에게는 '잔망스럽다'는 표현을 쓰시더라. 제가 적절하게 드라마에 무게감을 빼려고 중간에 표현했는데 그게 잘 녹여진 것 같다. 그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작품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짚으며 애정을 당부했다. 김래원 씨는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를 갖고 찾아뵙게될 것 같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손호준 씨는 "똑같은 사건을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는 포인트를 보시면 그 부분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공승연 씨는 "경찰과 소방의 다름에도 공조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다"며 시청을 독려했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사진출처 = SBS]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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