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정진상 체포 영장은 기각...출석 의사 고려한 듯

나혜인 2022. 11. 10.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뇌물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압수수색을 준비하며 체포 영장도 함께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앞서 구속기소 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처럼 압수수색과 동시에 정 실장의 신병을 확보하고자 법원에 체포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어제(10일) 압수수색 과정에서 정 실장 측에 출석요구서를 전달했고, 일정을 협의해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뇌물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압수수색을 준비하며 체포 영장도 함께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앞서 구속기소 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처럼 압수수색과 동시에 정 실장의 신병을 확보하고자 법원에 체포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정 실장이 앞서 공개적으로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힌 점 등을 고려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검찰은 어제(10일) 압수수색 과정에서 정 실장 측에 출석요구서를 전달했고, 일정을 협의해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어제 정 실장의 국회 사무실 컴퓨터에서 운영체제가 다시 설치된 정황을 포착하고 증거인멸 가능성을 따져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정 실장 자택에선 아파트 CCTV와 차량 출입 기록 등을 확보했는데, 이는 피의자의 주거지가 일정한지 파악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됩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