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시총 1조 달러 줄어…전 세계 상장회사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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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시가총액이 전 세계 상장회사 가운데 역대 최초로 고점 대비 1조 달러 넘게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마존 시가총액은 지난해 7월 고점 당시의 1조 8천800억 달러에서 8천790억 달러로 줄었습니다.
아마존 주식은 실적 전망치 하향 속에 지난 1일 31개월 만에 시총 1조 달러 아래로 내려간 바 있으며, 이후에도 주가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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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시가총액이 전 세계 상장회사 가운데 역대 최초로 고점 대비 1조 달러 넘게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마존 주가는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4.27% 떨어진 86.14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마존 시가총액은 지난해 7월 고점 당시의 1조 8천800억 달러에서 8천790억 달러로 줄었습니다.
아마존 주식은 실적 전망치 하향 속에 지난 1일 31개월 만에 시총 1조 달러 아래로 내려간 바 있으며, 이후에도 주가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마존 창업주인 제프 베이조스의 재산도 1천90억 달러 수준으로 연초 대비 약 830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아마존의 주가 하락에는 기록적인 인플레이션과 기준금리 인상, 실적 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쳤다는 게 블룸버그 설명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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