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시술 부작용···“입꼬리가 안 내려가” (밥맛없는 언니들)

김지우 기자 2022. 11. 10. 15: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밥맛없는 언니들’ 캡처



산다라박이 리프팅 시술 부작용을 고백했다.

9일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는 ‘늘 먹던 걸로 주세요 민경 장군 단골집에서 17가지 코스 먹방. #밥맛없는언니들 EP.1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밥맛없는 언니들’에는 먹장군 코미디언 김민경이 출연했다. 자신의 단골집으로 박소현과 산다라박을 초대한 김민경은 “두 분 자세가 잘못됐다. 먹을 건데 이렇게 붙는 옷이라뇨. 고기 구울 건데 가죽을 입으면 어떡합니까”라며 ‘먹잘알’ 면모를 뽐냈다.

‘밥맛없는 언니들’ 캡처



된장죽밥을 시작으로 삼겹살, 목살, 쌀밥, 소막창, 닭발, 떡꼬치, 칼국수까지 코스로 즐긴 산다라박은 “굉장한 일이 벌어졌다”며 “매우니까 고기를 한 점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한다. 박소현 역시 “나랑 똑같다”며 공감해 김민경을 감동케 했다. 김민경은 두 손을 모은 채 “이들이 고기를 먹고 싶게끔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묵사발, 누룽지까지 17코스 먹방을 마친 산다라박은 “제가 ‘맛있는 녀석들’ 나가서 주현 선배님 성대모사 대결도 하고”라며 성대모사를 선보이려다 “입꼬리가 내려가야 하는데 리프팅 한 이후로 안 된다” 고백했다. 산다라박이 어정쩡한 표정을 짓는 틈에 박소현은 그의 개인기를 슬쩍 따라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민경과 함께 ‘밥맛없는 언니들’ 역사상 가장 많은 코스를 즐긴 박소현과 산다라박은 각각 12입, 13입을 달성했고, 김민경은 69입을 기록하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쳤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