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연안 안전지킴이 6개월간 11명 구조…12만명 안전관리

손현규 2022. 11. 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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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전국 해안에 배치한 '연안 안전지킴이'가 올해 5월부터 6개월간 익수자 등 11명을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안 안전지킴이 166명은 이 기간 전국 해안 83곳에 배치돼 12만3천300명의 안전 관리 업무도 수행했다.

해경청은 내년에도 연안 안전지킴이 208명을 전국 해안 104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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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연안 안전지킴이 [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해양경찰청은 전국 해안에 배치한 '연안 안전지킴이'가 올해 5월부터 6개월간 익수자 등 11명을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안 안전지킴이 166명은 이 기간 전국 해안 83곳에 배치돼 12만3천300명의 안전 관리 업무도 수행했다.

지난해부터 처음 활동한 연안 안전지킴이는 해안 지리와 물때에 익숙한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다.

사고를 막기 위해 연안을 순찰하고 사고가 나면 초동 조치를 담당한다. 한 달에 52만원을 수당으로 받고 보름 동안 49시간 활동해야 한다.

해경청은 내년에도 연안 안전지킴이 208명을 전국 해안 104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연안 안전지킴이의 활동으로 11명의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안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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