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게임업계, CPR 등 안전관리에 총력

넥슨, 전문 CPR 인력과 응급 의료기기 준비
크래프톤과 위메이드 등도 인파 밀집 방지

[파이낸셜뉴스] 게임사들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 관련,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응책 마련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스타 2022 로고.

10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내년 출시할 예정인 신작 게임 4종을 중심으로 대규모 체험 및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넥슨은 대기열이 밀집되는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부스공간에 안전요원을 5ｍ 간격으로 추가 배치하고, 경호인력도 상시 대기시켜 병목현상을 예방할 예정이다.

또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전문 CPR(심폐소생술) 인원은 물론 제세동기 같은 응급 의료기기를 준비한다.

크래프톤도 행사 운영 인력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인파가 몰릴 수 있는 프로그램의 경우, 입장 인원 제한과 동선 분리 등으로 인파 밀집을 방지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역시 체험형 콘텐츠 관련, 이용정원에 맞게 부스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한편 관람객 밀집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비한 매뉴얼을 수립했다.

한편 지스타 2022 참가신청 결과는 총 2521부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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