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차 지명 변우혁 KIA 간다, 한승혁+장지수와 2대1 트레이드[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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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IA는 10일 투수 한승혁(29), 장지수를 한화에 내주고 내야수 변우혁(22)을 받는 2대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KIA는 젊은 내야 백업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한화는 약점으로 지적됐던 투수 뎁스 강화에 성공했다.
2019년 2차 2라운드로 KIA에 입단한 장지수는 우완 투수로 1군 통산 23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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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IA는 10일 투수 한승혁(29), 장지수를 한화에 내주고 내야수 변우혁(22)을 받는 2대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KIA는 젊은 내야 백업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한화는 약점으로 지적됐던 투수 뎁스 강화에 성공했다.
2019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변우혁은 1군 통산 50경기에 나섰다. 2019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입대해 군 복무를 마쳤다. 올 시즌 1군 21경기에서 타율 2할6푼2리, 3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변우혁 영입으로 장타력을 갖춘 우타 내야수를 보강하게 됐다"면서 "1, 3루 모두 가능한 코너 내야수로서, 군 복무까지 마친 선수라 활용폭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우완 한승혁은 올 시즌 KIA에서 선발-불펜을 오가며 활약했다. 24경기 80⅓이닝을 던져 4승3패, 평균자책점 5.27이었다. 2019년 2차 2라운드로 KIA에 입단한 장지수는 우완 투수로 1군 통산 23경기에 나섰다. 한화 손 혁 단장은 "현재 구단의 젊은 선발진들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역할을 할 수 있고, 불펜까지도 가능한 투수자원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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