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업계 마진콜 직면, 비트코인 1만3000달러까지 떨어진다"

박형기 기자 2022. 11. 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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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투자은행 JP모간이 암호화폐 업계가 대규모 마진콜(선물계약 기간 중 선물가격 변화에 따른 추가 증거금 납부 요구) 폭풍에 직면해 있어 비트코인이 1만3000달러 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이 1만300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JP모간은 내다봤다.

비트코인 가격이 1만3000달러까지 떨어지면 암호화폐가 더 큰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JP모간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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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와 FTX의 로고를 합성한 일러스트레이션.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명투자은행 JP모간이 암호화폐 업계가 대규모 마진콜(선물계약 기간 중 선물가격 변화에 따른 추가 증거금 납부 요구) 폭풍에 직면해 있어 비트코인이 1만3000달러 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간은 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대부분 암호화폐 업체가 자산을 빌려 운용하고 있기 때문 FTX 위기로 대규모 마진콜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이 1만300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JP모간은 내다봤다. 현재 비트코인은 1만6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FTX는 바이낸스에 이어 비트코인 현물거래로는 세계 2위의 거래소다. 이 회사가 파산 위기에 직면해 파산 물결은 다른 업체로도 신속히 전염될 전망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1만3000달러까지 떨어지면 암호화폐가 더 큰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JP모간은 내다봤다.

현재 채굴 가격이 1 비트코인 당 1만5000달러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채굴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면 비트코인을 채굴할 이유가 없어진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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