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수능 올해도 '조용히'…경기도교육청, 응원전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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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도 지난 2년과 마찬가지로 시험장 앞 수험생 응원전은 없이 조용한 수능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오는 17일 치러지는 수능 당일날 시험장 앞 수험생 응원 자제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수능 응원전 자제조치 외에도 일반시험장은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분리시험실을 운영하고, 확진자와 격리자에 대한 시험실도 각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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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째 자취 감춰
사흘 전인 14일부터 원격수업 전환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도 지난 2년과 마찬가지로 시험장 앞 수험생 응원전은 없이 조용한 수능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오는 17일 치러지는 수능 당일날 시험장 앞 수험생 응원 자제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사흘 전인 14일부터는 도내 전체 고등학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수험생과 감독관을 보호하고 시험장별 사전 준비가 진행된다.
최근 7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오는 등 하루평균 4~5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수능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미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와 각종 제한조치도 완화되면서 올해는 학교 앞 수능 응원전에 대한 기대가 있었으나 지난 2년과 같이 어렵게 됐다.
3년 연속 응원전이 자취를 감추면서 시험장 앞 모습은 조용하고 적막감이 감도는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매년 수능일이면 영하권의 한파가 이어지는 새벽에도 후배들이 선배들의 수능을 열렬히 응원하던 모습이 당연했으나 이제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교육청은 수능 응원전 자제조치 외에도 일반시험장은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분리시험실을 운영하고, 확진자와 격리자에 대한 시험실도 각각 운영한다.
수험생이 수능 시험일 전에 확진이나 격리 통보를 받으면 해당 사실을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곧바로 알려 시험장 배정 등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재택치료 중 증상이 악화되어 입원치료가 필요하게 된 수험생도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신고하여 지정 병원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교육청은 수능 전날 받은 검사 결과는 당일 안에 교육지원청에 알려야 별도시험장 배치 등 원활한 응시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 PCR 검사가 아닌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빠르게 결과를 확인하고 관할 교육지원청에 신고할 것을 권장했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입실 전에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분리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른다.
한편 올해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내 시험장은 5개 지구에 93개교 1834교실로, 수험생은 총 3만6249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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