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배려 메타버스 설계·해양도시 관리…미래직업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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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은 10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제3회 대한민국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해양도시 관리사'를 제안한 청원여고 김서현, 이서연, 이수현 학생팀이 차지했다.
나영돈 원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관심이 많은 점이 고무적"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직업이 미래사회 대응력을 높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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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은 10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제3회 대한민국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메타버스(가상세계)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설계사'를 제안한 윤인호 씨에게 돌아갔다.
메타버스에 대한 장애인의 접근 장벽을 해소해 장애인-비장애인 간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해양도시 관리사'를 제안한 청원여고 김서현, 이서연, 이수현 학생팀이 차지했다.
이 관리사는 지구온난화의 결과 새로운 거주지로 주목받을 해양도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485명이 참가했다. 중학생이 205명으로 가장 많고 고등학생 119명, 대학(원)생 98명, 일반 성인 63명이 뒤를 이었다.
공모전 참가자 수는 1회 262명에서 2회 388명, 3회 485명으로 늘었다.
나영돈 원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관심이 많은 점이 고무적"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직업이 미래사회 대응력을 높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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