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와 다른 인간 본성 다뤄" 남규홍 PD 밝힌 '효자촌'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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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남규홍 PD가 잊고 있던 천륜적인 감정 '효도'를 예능적으로 풀어내는 데에 도전한다.
특히 프로그램은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를 성공시킨 남규홍 PD의 새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능과 다큐 사이 사실적인 질감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끄는 남규홍 PD가 연예인 출연자들과 함께 하는 '효자촌'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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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나는 솔로'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남규홍 PD가 잊고 있던 천륜적인 감정 '효도'를 예능적으로 풀어내는 데에 도전한다.
10일 ENA 측은 새 예능 프로그램 '효자촌' 론칭 소식과 함께 출연진을 발표했다. 전 야구선수 양준혁과 배우 윤기원, H.O.T 출신 가수 장우혁, 트로트가수 신성, 작곡가 유재환이 출연한다는 것. 한 자리에서 볼 수 없던 출연진 조합과 남규홍 PD의 만남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효자촌'은 오로지 '효'를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진 '효자촌'이라는 가상 세계에 모인 부모와 자식의 동거 모습을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사실적인 연예인 자녀와 부모의 모습을 통해 웃음은 물론 잊혀지던 '효'의 가치까지 조명해 유익함까지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은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를 성공시킨 남규홍 PD의 새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는 솔로'가 최근 방송 중인 11기까지 일반인 출연자들을 앞세우고도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예능과 다큐 사이 사실적인 질감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끄는 남규홍 PD가 연예인 출연자들과 함께 하는 '효자촌'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효자들이 부모 중 한 명과 함께 찾는 '효자촌'을 구성한다. 특히 출연자들로 하여금 작정하고 효도에 집중할 수 있게끔 신선한 규칙들을 대거 등장시킨다고. "나는 효도하고 싶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효도 미션을 진행하고, 미션인 만큼 출연자들끼리의 경쟁을 유도해 긴장감과 웃음, 감동을 동시에 자아내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남규홍 PD는 OSEN과의 전화에서 "예전부터 인간 본성의 문제를 예능으로 시리즈처럼 깊이 있게 다루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인간 본성의 문제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럽게 맺어진 인간 관계인 부모와 자식의 이야기를 한번쯤 해보고 싶었다. 그 중에서도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 '효도'라는 게 남들이 예능적으로 다루지 않는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다뤄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효도'라는 게 천륜이고 가장 자연적인 감정이자 인간의 본바탕에 깔린 것인데 우리 시대에 잊고 살고 있던 가치라고 생각한다. 그에 대해 깊숙이 다뤄보고 싶다. 모든 부모 자식 관계가 근본적으로는 비슷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또 각각의 관계마자 다른 점이 있지 않나. 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남규홍 PD에 따르면 이미 '효자촌' 멤버들은 촬영을 마친 상태다. 제작진은 12부작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12월 첫 방송을 준비 중이다. 예능 처음으로 풀어내는 '효도'의 가치가 '효자촌' 안에서 어떻게 풀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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