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8만5687t’ 제주 플라스틱 폐기물 어떻게 줄여나갈까

이정민 기자 2022. 11. 10.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순환자원으로 이용하며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제로'(0)로 만들기 위한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워킹그룹'이 가동을 시작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워킹그룹'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워킹그룹 운영계획 보고와 제주의 폐플라스틱 현황, 그간 진행된 플라스틱 감량 사업 진행상황과 추진 방향, 활동 계획 등에 대해 공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도, 10일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워킹그룹’ 제1차 회의
실천계획 수립·핵심과제 선정 범도민 캠페인 추진키로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에서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순환자원으로 이용하며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제로'(0)로 만들기 위한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워킹그룹'이 가동을 시작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워킹그룹'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워킹그룹은 도민과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워킹그룹 운영계획 보고와 제주의 폐플라스틱 현황, 그간 진행된 플라스틱 감량 사업 진행상황과 추진 방향, 활동 계획 등에 대해 공유했다.

또 실효성 있는 탈플라스틱 실천 계획을 수립, 핵심 과제를 선정하며 범도민적 실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허문정 도 환경보전국장은 "플라스틱 사용 저감에 동참할 수 있는 실행계획이 워킹그룹을 통해 수립되고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공감대가 형성돼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을 보면 지난 2020년 기준 제주지역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연간 8만5687t이다.

이 중 생활계 플라스틱 폐기물은 전체의 54%를 차지하는 4만6426t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