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8만5687t’ 제주 플라스틱 폐기물 어떻게 줄여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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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순환자원으로 이용하며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제로'(0)로 만들기 위한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워킹그룹'이 가동을 시작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워킹그룹'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워킹그룹 운영계획 보고와 제주의 폐플라스틱 현황, 그간 진행된 플라스틱 감량 사업 진행상황과 추진 방향, 활동 계획 등에 대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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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 10일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워킹그룹’ 제1차 회의
실천계획 수립·핵심과제 선정 범도민 캠페인 추진키로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에서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순환자원으로 이용하며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제로'(0)로 만들기 위한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워킹그룹'이 가동을 시작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워킹그룹'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워킹그룹은 도민과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워킹그룹 운영계획 보고와 제주의 폐플라스틱 현황, 그간 진행된 플라스틱 감량 사업 진행상황과 추진 방향, 활동 계획 등에 대해 공유했다.
또 실효성 있는 탈플라스틱 실천 계획을 수립, 핵심 과제를 선정하며 범도민적 실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허문정 도 환경보전국장은 "플라스틱 사용 저감에 동참할 수 있는 실행계획이 워킹그룹을 통해 수립되고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공감대가 형성돼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을 보면 지난 2020년 기준 제주지역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연간 8만5687t이다.
이 중 생활계 플라스틱 폐기물은 전체의 54%를 차지하는 4만6426t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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