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200만 원"…'네옴시티' 논의하러 올 사우디 왕세자가 픽한 숙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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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방한 예정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수행원들이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 머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무함마드 왕세자가 추진하고 있는 '네옴시티' 사업은 홍해 인근 사막과 산악 지대에 서울의 44배 규모 저탄소 스마트도시를 건설하는 5000억 달러(약 703조 원) 규모의 초대형 도시 건설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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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조 규모 '네옴시티' 프로젝트 한국 투자 유치 논의될지 주목
오는 17일 방한 예정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수행원들이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 머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9일) 재계에 따르면 무함마드 왕세자는 오는 15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현재 그가 이끌고 있는 초대형 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와 관련해 관련 수주기업과 투자처 발굴 등을 위한 목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롯데호텔서울 최상위 객실인 이그제큐티브 타워(신관) 32층 로열 스위트룸(460.8㎡)에 머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곳은 지난 2018년 롯데호텔이 인테리어에만 41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객실의 1박 투숙료는 2200만 원입니다.
이번 방한에 동행하는 왕세자 일행은 400여 명으로 이들은 롯데호텔 객실 400여 개를 한 번에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무함마드 왕세자가 추진하고 있는 '네옴시티' 사업은 홍해 인근 사막과 산악 지대에 서울의 44배 규모 저탄소 스마트도시를 건설하는 5000억 달러(약 703조 원) 규모의 초대형 도시 건설 프로젝트입니다.
네옴시티에는 선형도시인 '더라인' 외에도 바다 위에 떠있는 팔각형 첨단산업단지 옥사곤, 대규모 친환경 산악관광단지 트로제나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예정돼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무함마드 왕세자의 방한 기간 네옴시티 관련 국내 기업인들과 만나 관련 투자 유치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지 관심이 모이는 배경입니다.
[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yanna1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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