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최고의 드라마"..'소방서 옆 경찰서', 이유있는 자신감 [종합]

이덕행 기자 2022. 11. 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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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배우 손호준, 공승연, 김래원이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 사선을 넘나드는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경찰'과 '소방'의 이야기다. 오는 12일 첫 방송. / 사진제공 = SBS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소방서 옆 경찰서'가 이유있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10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제작 메가몬스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다.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 사선을 넘나드는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경찰과 소방의 이야기를 담았다.

박영수 CP는 "3년 전부터 기획한 작품이다. 광범위한 취재를 통해 해결하기 힘든 사건과 경찰과 소방의 공조로 해결한 사건을 찾았다. 이 시간에도 일선에서 힘든 일들을 해결해주시는 분들이 있다. 경찰과 소방의 공조 플레이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주시는

뛰어난 장악력이 돋보이는 진호개 역은 김래원이 맡았다. 카리스마와 친근함을 갖춘 봉도진 역은 변신한 손호준, 세밀한 표현력을 빛낼 송설 역에는 공승연이 분한다.

김래원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사건을 파헤치고 해결해나가는 검거율 100%를 자랑하는 열혈 형사다"라고 말했다. 손호준은 "직업의식이 투철한 소방관이고 별명이 불도저다. 옳은 일에는 굽히지 않고 밀어부치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공승연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이다. 강인하면서도 공감능력도 뛰어나고 따뜻한 인물이다. 환자를 병원까지 이송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환자가 무사히 병원을 나오는 것 까지 생각한다"고 밝혔다.
배우 손호준, 공승연, 김래원이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 사선을 넘나드는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경찰'과 '소방'의 이야기다. 오는 12일 첫 방송. / 사진제공 = SBS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또한 '소방서 옆 경찰서'는 '검법남녀' 시리즈의 민지은 작가가 집필해 화제를 모았다.

박영수 CP는 "민지은 작가와 대본의 콘셉트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장르물의 강렬함, 사건을 추리하는 논리적인 과정, 경찰·소방의 생생한 모습이 잘 어우러져서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래원은 "대본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매회 새로운 사건을 가지고 풀어나가는데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라는 점이 흥미로웠다"라고 '소방서 옆 경찰서'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손호준 역시 "대본을 재미있게 읽었다. 김래원 선배님이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김래원 선배님 작품을 재미있게 봐서 반 이상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공승연은 "저도 대본을 받았을 때 그 자리에서 끝까지 읽게 됐다. 그만큼 속도도 있고 탄탄하고 재미있다.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또 김래원 선배님이 나오게 돼서 결심했다. 영광이고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래원이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 사선을 넘나드는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경찰'과 '소방'의 이야기다. 오는 12일 첫 방송. / 사진제공 = SBS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식객', '펀치', '닥터스'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래원은 6년 만에 SBS에 돌아왔다. 가장 최근 작품인 '닥터스'는 최고 시청률 21.3%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래원은 "그거 밖에 안나왔냐. 이번엔 더 나오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그 때 '닥터스'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에는 또 다른 매력의 모습으로 인사를 드릴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관과 소방관은 단순히 연기만 잘해서는 소화하기 어려운 배역이다. 김래원은 "몸으로 뛰는 형사라 열심히 찍고 있다. 인물에 대한 표현도 작가님이 잘 녹여 놓으셔서 대본에 충실히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호준은 "소방관 분들에 누가 되지 않게 진짜 소방관처럼 보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했다. 영상을 많이 찾아보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승연은 "기본적인 교육을 받았다. 구급대원이니 구급차 안에서 할 수 있는 교육이 기억에 남는다. 또 촬영 몇 시간 전부터 조감독님과 함께 연습하고 자문을 받아 환자에 맞게 연습했다"고 말했다.
배우 손호준이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 사선을 넘나드는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경찰'과 '소방'의 이야기다. 오는 12일 첫 방송. / 사진제공 = SBS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박영수 CP는 "생명을 구하는 최전선에 있는 분들의 이야기라는 점이 차별점이다. 일선의 소방관과 경찰관은 생명을 구하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생명의 중요성에 대한 본질적인 이야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경찰과 소방의 공조단계를 그린 것이다. 출동 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에 속하는 케이스를 다루고 있다. 난이도 높은 사건을 공조해서 풀어나가는 나가는 경찰과 소방의 공동 플레이가 핵심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래원은 "저희가 시즌2도 계획 중이다. 시즌1에서는 나올까말까 한데 시즌2에서는 개인적인 이야기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 공승연이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 사선을 넘나드는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경찰'과 '소방'의 이야기다. 오는 12일 첫 방송. / 사진제공 = SBS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박영수 CP는 "이 드라마는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와 액션, 휴머니즘이 결합됐다. 드라마를 시청하시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함께 추리하고 해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래원은 "2022년 최고의 드라마, 재미있는 드라마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손호준 또한 "시간이 지나고 다시 봐도 재미있는 드라마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그렇게 찍고 있고 그렇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공승연은 "2023년에 시즌2도 준비하고 있으니 시리즈물로 계속 보고 싶은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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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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