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동구밭,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소나무 1250주 심어

임해중 기자 2022. 11. 10.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은 사회적기업 동구밭과 함께 강릉 산불 피해 지역인 옥계면 일대 산림 복원을 위해 1800만원을 투입해 나무를 심는다고 10일 밝혔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우리 국토의 귀중한 산림을 복원하는 일에 선뜻 동참해주신 사회적기업 동구밭에 감사를 전한다"며 "굿피플은 동구밭과 같이 환경친화적인 기업과 손잡고 산림 회복을 위해 나무를 심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인 태도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 두 번째부터 동구밭 박상재 부대표이사, 굿피플 임승택 국장(굿피플 제공)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은 사회적기업 동구밭과 함께 강릉 산불 피해 지역인 옥계면 일대 산림 복원을 위해 1800만원을 투입해 나무를 심는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굿피플 임승택 국장, 김문주 본부장, 동구밭 박상재 부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강릉시 옥계면은 지난 3월 발생한 강릉·동해 대형 산불의 피해 지역으로 1천485헥타르의 임야가 소실되고 이재민이 다수 발생한 바 있다. 굿피플은 산불 피해 이재민에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산림 회복을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사회적기업 동구밭이 1800만원을 후원하며 산불 피해 지역 복원에 힘을 보탰다. 굿피플과 동구밭은 강릉시청 산림과와 협력해 오는 11일까지 강릉시 옥계면에 소나무 4년생 1250주를 심는다.

사회적기업 동구밭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지속가능한 일상을 제안하는 친환경 화장품 및 생활용품 브랜드이다. 매출이 증가할 때마다 발달장애인 사원을 고용하는 방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으며,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비건 프렌들리(vegan friendly) 및 제로 플라스틱(zero plastic)을 추구하는 등의 활동으로 ‘공존’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우리 국토의 귀중한 산림을 복원하는 일에 선뜻 동참해주신 사회적기업 동구밭에 감사를 전한다”며 “굿피플은 동구밭과 같이 환경친화적인 기업과 손잡고 산림 회복을 위해 나무를 심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인 태도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피플은 산불 피해 지역에 나무를 심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강릉시 옥계면과 같이 산림 복원이 필요한 지역에 나무를 심는 데 사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굿피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ezung22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