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동산PF, 긴장하며 봐야…무리한 환율 방어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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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대해 "금리 인상, 경제후퇴와 맞물려서 돌아가기 때문에 긴장하면서 쳐다봐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지난 수년간 부동산가격이 급격히 오르고 시장이 그렇게 형성되다 보니까 부동산 PF도 커졌다"면서 "부동산 PF에 과다하게 노출된 부분에 대해서 부동산 급등기에서 하향기로 접어들고 있고 그 과정에서 부동산시장의 어려움이 관련 업계, 금융 부문 어려움으로 노출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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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늘 시장에 의해 정해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대해 “금리 인상, 경제후퇴와 맞물려서 돌아가기 때문에 긴장하면서 쳐다봐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지난 수년간 부동산가격이 급격히 오르고 시장이 그렇게 형성되다 보니까 부동산 PF도 커졌다”면서 “부동산 PF에 과다하게 노출된 부분에 대해서 부동산 급등기에서 하향기로 접어들고 있고 그 과정에서 부동산시장의 어려움이 관련 업계, 금융 부문 어려움으로 노출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추 부총리는 “그런 가능성에 대비해서 각 부문을 면밀히 살피고 있고 일부 유동성 부족하거나 불안 조짐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유동성 공급대책을 취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환율 급변동과 관련해 “무리하게 환율방어를 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환율은 늘 시장에 의해서 정해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급격한 쏠림이 있거나 지극히 수급 불안이 일시 발생할 때 대응하는 것”이라며 “국제기구에서도 일정부분 권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현재 외환보유고가 4168억 달러”라며 “국내총생산(GDP)의 25% 수준으로 국제통화기금(IMF)에서도 외부 충격에 대응할 정도로 우리의 외환보유고는 충분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든지 필요할 때 가용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고 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 문제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하도 여러 해석과 말씀이 많기 때문에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을 것 같다”면서 “분명한 것은 미국하고 서로 외환시장에 관해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에 유동성 공급장치를 가동할 협력체제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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