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이는 여수 밤바다… 3년 만에 관광객 ‘1000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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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야경과 낭만이 넘치는 '여수 밤바다'가 다시 북적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여행심리가 폭발하면서 올해 전남 여수시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여수 관광객 1000만 명 회복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여수시는 2012년 관광객 수 1525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올해까지 11년 동안 여덟 차례나 1000만 명 고지를 넘어선 국내 대표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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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36% · 30대 28% 늘어
연말엔 1200만명 도달 예상
여수=김대우 기자 ksh430@munhwa.com
멋진 야경과 낭만이 넘치는 ‘여수 밤바다’가 다시 북적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여행심리가 폭발하면서 올해 전남 여수시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여수 관광객 1000만 명 회복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 1200만 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10월 말 기준 관내 주요관광지점 36곳을 방문한 입장객 수가 1033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관광 성수기인 7∼8월 여름 휴가철에만 285만 명이 여수를 찾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83만 명(전체 관광객 1350만 명)보다 약 2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카드 ‘빅데이터로 본 휴가지도’ 분석에서도 올해 여수를 방문한 20대와 30대가 2019년 대비 각각 36.3%, 28.1% 늘어나는 등 젊은 층 관광객 증가가 두드러졌다.
여수시는 2012년 관광객 수 1525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올해까지 11년 동안 여덟 차례나 1000만 명 고지를 넘어선 국내 대표 관광지다.
36개 주요관광지점 중 엑스포해양공원에 가장 많은 293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오동도 112만 명, 여수해상케이블카 105만 명, 아쿠아플라넷 여수 67만 명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낭만 밤바다, 고급형 숙박시설 증가, 지속적인 관광콘텐츠 개발 등이 관광객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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