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홈쇼핑 판매 지원사업 실적 증가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이 기업들의 매출 증가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22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 3일 기준으로 총 23억9900만 원의 거래실적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거둔 거래액 17억3000만 원과 비교해 약 1.4배 늘어난 것이다. 올해 말까지 약 30억 원의 거래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홈쇼핑 방송을 통한 판매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에 마련했다.
올해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에는 36개 사가 지원 대상에 선정돼 국내 유명 홈쇼핑 채널을 통해 이들 기업이 생산한 상품을 판매했다.
선정된 기업은 홈쇼핑 방송 비용을 지원받아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을 통해 50분 분량의 방송 판매를 하게 된다.
심사 기준은 시장성, 성장성, 차별성, 품질, 상품구성 만족도, 신뢰성, 방송 적합성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전국 주문을 고려해 충분한 재고를 보유해야 한다.
경기도 주식회사는 이 외에 경기도 공공 배달 앱인 배달특급과 사이버 장터 운영 등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회사로 경기도와 도내 경제단체 등이 공동으로 출자해 2016년 11월 만들어졌다.
배달특급은 민간 배달 앱의 높은 수수료 부담 해소를 위해 2020년 12월 화성 등 도내 3개 자치단체에서 첫 서비스를 선보이며 출발했다
최근 누적 거래액 2000억원을 돌파했고, 가맹점 수는 6만 개, 회원 수 8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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