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전통주 소비 확대에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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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통주 소비 확대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농식품부ㆍaT는 '맛있는 술, 즐거운 술, 우리술 담다 행사'를 올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홈플러스는 이들을 '홈파티에 어울리는 전통주' '우리술품평회 수상 전통주' '캠핑여행에 어울리는 전통주' 등 주제별로 묶어 내놓고 시음행사도 연다.
농식품부와 aT는 전통주 소매점에서도 시음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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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통주 소비 확대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농식품부ㆍaT는 ‘맛있는 술, 즐거운 술, 우리술 담다 행사’를 올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전통주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규모 전통주 제조업체의 유통판로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9∼10월엔 편의점을 대상으로 전통주 스마트오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달엔 대형 유통업체와 전통주 소매점(‘보틀숍’)을 대상으로 전개한다. 우선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를 통해 4일부터 5주간 우수 제품 11종을 자체 상위 매출 10곳 매장 내 전용 냉장 매대에서 판매한다. 홈플러스가 품평회를 통해 선발한 제품의 양조장은 양주도가ㆍ한강주조ㆍ과천도가(이상 탁주)ㆍ녹동양조장ㆍ술소리ㆍ양촌양조ㆍ김포금쌀탁주(이상 약주)ㆍ참주가ㆍ예산사과와인ㆍ태풍주가ㆍ착한농부(이상 증류주) 등이다.
홈플러스는 이들을 ‘홈파티에 어울리는 전통주’ ‘우리술품평회 수상 전통주’ ‘캠핑여행에 어울리는 전통주’ 등 주제별로 묶어 내놓고 시음행사도 연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에겐 전통주 잔세트와 안내책자도 증정한다.
농식품부와 aT는 전통주 소매점에서도 시음행사를 연다. 한국전통민속주협회에 따르면 전통주 소매점은 2019년 선보이기 시작해 현재 전국 130여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달 7∼20일 경기ㆍ강원ㆍ경남ㆍ서울ㆍ부산ㆍ대전 등 전통주 소매점 20곳에선 다양한 종류의 전통주를 맛보인다.
최준기 김포금쌀탁주 대표는 “경기 김포지역에서 재배한 <김포금쌀>로 빚은 약주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면서 “중소규모 양조장은 유통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홈플러스 입점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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