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뽑은 올해 최고의 농식품 정책은?

김소영 2022. 11. 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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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이 행사는 한해를 빛낸 농업분야 혁신정책 성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국민 참여형 행사다.

올해엔 '정책의 성과를 바꾸다, 국민의 생활이 바뀌다'를 주제로 국민참여플랫폼 '온(ON) 국민소통'을 통해 공개 모집한 현장국민평가단과 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 '정부혁신 어벤져스'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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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농업인 지원 강화 ‘농업e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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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9일 정부세종청사 박연문화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022년 농식품 정책콘서트’를 열었다(사진).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이 행사는 한해를 빛낸 농업분야 혁신정책 성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국민 참여형 행사다.

올해엔 ‘정책의 성과를 바꾸다, 국민의 생활이 바뀌다’를 주제로 국민참여플랫폼 ‘온(ON) 국민소통’을 통해 공개 모집한 현장국민평가단과 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 ‘정부혁신 어벤져스’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업e(이)지, 가축방역체계 개선, 협업을 통한 물가안정 등 농식품 혁신정책 100여가지 중에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7건에 대해 각 정책 담당자가 발표했다.

이후 모든 참석자들이 평가자가 돼 사례별 추진과정, 성과, 체감효과 등을 고려해 투표했다. 사전 전문가 심사 점수와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했다.

대상은 ‘가짜 농업인 잡아내고, 진짜 농업인 확실히 지원하는 농업e지’에 돌아갔다. 차세대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정책 수혜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농업행정을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버려지는 열로 온실을 따뜻하게! 농민의 마음도 따뜻하게!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전문가를 만들어요’ ▲‘농업ON’ 앱으로 쉽고 편리한 농업경영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걱정마세요∼ 방역체계를 확실하게 바꿨답니다 ▲밀가루 가격안정, 진정한 협상을 위한 혁신할 결심 ▲축산물 물가안정, ‘데이터 통합관리’로 수급조절해요 등 6개가 수상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행사에 참석해 “일 잘하고 신뢰받는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펴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국민생활을 안정시키고 농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혁신에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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