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몰로코' 투자금 회수…2배 수익률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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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공동 운용으로 설립한 '신한스마일게이트글로벌제1호 PEF'가 지난해 초 투자한 몰로코 주식 일부에 대한 투자금을 최근 회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한투자증권은 약 1년 만에 투자원금의 2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성장세를 기반으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초 몰로코에 투자를 단행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지분 매각 후 남은 지분을 통해 향후 몰로코 나스닥 상장 시 추가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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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공동 운용으로 설립한 '신한스마일게이트글로벌제1호 PEF'가 지난해 초 투자한 몰로코 주식 일부에 대한 투자금을 최근 회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한투자증권은 약 1년 만에 투자원금의 2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몰로코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 안익진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머신러닝 기반 애드테크 업체다. 이 업체는 매년 2배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는 글로벌 애드테크 업체다. 이런 성장세를 기반으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초 몰로코에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해 8월 기준 누적 투자액 2355억 원을 달성한 몰로코는 성공적인 투자유치와 강한 성장세에 힘입어 나스닥 상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지분 매각 후 남은 지분을 통해 향후 몰로코 나스닥 상장 시 추가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동남아 최대 중고차 플랫폼 카로, 유럽 바이오시밀러 제조사 알보텍 등 전세계에서 전방위적인 에쿼티(지분)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미국 자율주행 비전 솔루션 개발사인 팬텀AI,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친환경 양극재 제조사 어센드엘리먼츠, 영국 실리콘 음극재 제조사 넥시온에 투자하면서 모빌리티 섹터에서 총 3건의 투자를 완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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