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황룡강을 광주 생태문화관광 거점으로…Y 프로젝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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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황룡강을 중심으로 광주 생태·문화·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Y-프로젝트'가 닻을 올렸다.
광주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영산강·황룡강 권역 문화관광자원 시설 구축(Y-프로젝트) 기본 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보고회에서는 Y-벨트 5대 가치로 ▲ 광주 발전의 중심축 ▲ 친환경 생태자원 ▲ 활력 넘치는 문화관광 자원 ▲ 시민 여가와 쉼의 공간 ▲ 광주·전남 상생과 통합의 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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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영산강, 황룡강을 중심으로 광주 생태·문화·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Y-프로젝트'가 닻을 올렸다.
광주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영산강·황룡강 권역 문화관광자원 시설 구축(Y-프로젝트) 기본 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Y는 영산강과 황룡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형상화한 것이다.
Y-프로젝트는 두 강처럼 과거와 미래, 기술과 예술, 광주와 전남의 만남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민선 8기 역점 사업이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일상의 관광화 등 변화 흐름에 맞춰 시민들의 강·하천 이용 형태를 복합적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용역에서는 내년 8월 27일까지 영산강과 황룡강 일원을 대상으로 현황 조사, 원천자료 구축, 국내외 사례·연구 분석, 기본 구상, 타당성 조사 과업을 수행한다.
저평가된 영산강, 신창동 마한 유적지 등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학술 분야 연구도 포함했다.
보고회에서는 Y-벨트 5대 가치로 ▲ 광주 발전의 중심축 ▲ 친환경 생태자원 ▲ 활력 넘치는 문화관광 자원 ▲ 시민 여가와 쉼의 공간 ▲ 광주·전남 상생과 통합의 축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인문, 도시계획, 관광, 수질, 환경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의견 수렴단을 구성해 용역 완료까지 지역사회 목소리를 듣고, 용역 총괄 기획가도 위촉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환경 보전을 위한 생태적 가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친환경적 수변 여가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내륙도시인 광주에서 도심지 내 공원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민에게 재미와 활력을 주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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