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자신 있게"…'천메시' 향한 벨 감독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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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플레이하고, 자신 있게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에 두 번째로 발탁된 천가람(울산과학대)이 오는 12일과 15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오렌지씨어리 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 두 차례 친선경기 출격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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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에 두 번째로 발탁된 천가람(울산과학대)이 오는 12일과 15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오렌지씨어리 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 두 차례 친선경기 출격 준비를 마쳤다.
대한축구협회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천가람은 “감독님과 미팅을 했다. A대표팀이라고 해서 언니들 플레이에 맞추기보다는, 어린 선수들은 거침없이 플레이하고 분위기 반전을 위한 역할을 해야한다고 하셨다. 실수하더라도 도전하고, 20세 대표팀에서 하던 대로 자신 있게 하라고 주문하셨다”고 전했다.
지난 자메이카와 친선전 이후 두 번째 소집이다. 천가람은 “첫 소집 때보다 훨씬 적응하기 쉬웠다. 언니들에게 스스럼없이 말도 하고 수다도 떤다”고 했다.
아직 공식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다. 천가람은 “지난 자메이카와 2차전 비공식 경기에서 뛰었지만, 공식 경기에 뛰게 된다면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어리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메시’ 지소연은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천메시’라는 별명을 가진 천가람은 “기대해주시는 만큼 내가 가진 걸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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