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카메룬, 월드컵 26인 스쿼드 발표…'김민재 동료' 앙귀사, 중원 핵으로

(베스트 일레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G조에 속한 카메룬이 26인 최종 스쿼드를 발표했다.

카메룬축구연맹(FECAFOOT)은 10일(한국 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답게 최근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공격진은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이끌고, 중원은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가 지킨다. 수비진은 니콜라 은클루와 샤를 카스텔레로가 중심이며, 골키퍼 장갑은 안드레 오나나가 착용할 예정이다.

카메룬은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세르비아·스위스와 함께 G조에 속했다. 16강행 한 자리는 브라질이 유력한 가운데, 16강을 놓고 유럽 강호 두 국가와 경쟁할 예정이다.

1982년 스페인 대회에서 첫 월드컵을 경함한 카메룬은 1990년부터 2002년까지 네 개 대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2010년과 2014년 대회에 나선 후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본선 출전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열린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월드컵 3차 예선에서 강호 알제리와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를 치른 결과, 본선에 오르게 됐다.

월드컵 본선에 총 8회 출전한 카메룬은 7개 대회에서 조별리그에 머물렀으나, 1990년 이탈리아 대회에서는 8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 카메룬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 명단

GK: 안드레 오나나(인터 밀란), 데비스 에파시(아브하 클럽), 시몽 응가판두에튼부(마르세유)

DF: 장-샤를 카스텔레토(낭트), 엔조 에보세(우디네세), 콜랭 패(알타이), 올리비에 음베조(필라델피아), 누후 톨로(시애틀), 니콜라 은쿨루(아리스 테살로니키), 크리스토퍼 우(스타드 렌)

MF: 올리비에 은참(스완지 시티), 가엘 온두아(하노버), 마르탱 옹글라(엘라스 베로나), 피에르 쿤데(올림피아코스), 사무엘 옴 구에(메헬렌),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나폴리), 니콜라 무미 은가말뢰(모스크바), 크리스티앙 바소고그(상하이 선화),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조르주-케빈 은쿠두(베식타스), 제롬 음베켈리(아페제스)

FW:  장-피에르 은사메(영 보이스), 뱅상 아부바카르(알 나스르), 칼 토코 에캄비(리옹),  에릭-막심 추포모팅(바이에른 뮌헨), 수아이부 마루(코톤 스포르트)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카메룬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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