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의원들, 어처구니 없는 이태원 참사에 많이 놀라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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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국회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참석한 의원들을 향해 "어처구니 없는 이태원 참사에 많이 놀라시고 비통해하셨을 줄 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국민의힘 의총 모두발언에서 "의원님들 어처구니없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많이 놀라시고 비통해하셨을 줄 안다"며 "다시한번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두번 다시는 우리 나라에서 억울한 일은 후진적인 사고로 목숨잃는 일 없도록 다시한번 우리 책임다할 것 다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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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과 경찰서에서 조금만 조심하고 주의했으면 막을 수 있었을 일”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국회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참석한 의원들을 향해 “어처구니 없는 이태원 참사에 많이 놀라시고 비통해하셨을 줄 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국민의힘 의총 모두발언에서 “의원님들 어처구니없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많이 놀라시고 비통해하셨을 줄 안다”며 “다시한번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두번 다시는 우리 나라에서 억울한 일은 후진적인 사고로 목숨잃는 일 없도록 다시한번 우리 책임다할 것 다짐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질 사람에게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와 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금 경찰의 특수본 수사가 엄격하게 진행되는 중에 어제 민당과 정의당이 국조 요구서 내놓았다. 아마 오늘 2시 본회의서 보고될 예정으로 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저는 세월호 사건 진상조사법 등에도 관여 여러차례 조사위에도 의견을 냈지만, 세월호의 경우는 특검을 포함해 모두 9차례 조사위가 열렸다”며 “세월호 사건 원인을 조사하자는 위원회는 9번까지 열렸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세월호) 인양에 1400억원이 들고 조사위원회에 2200억이 소요됐으나 달라진 것은 별로 없다. 말로만 미진한 부분이 있으니 하자고 되풀이했지만 2200억원을 쓰고 새 사실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사회적참사위원회가 3년간 550억원을 썼는데 해상사고 숫자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사회적참사위원회가 다루는 방식이나 국회 방식에도 문제있는 것 아닌가”라며 “세월호 때도 진상조사 못지 않게 재발방지 안전망구축소위원회 만들어하자 했지만 제대로 안됐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정조사 방식으로는 관계자를 부르는 강제력이 없기에 정쟁만 호통만 있을 것이다. 사회적 참사 다루는 우리 방식 이런 방식 되풀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주 원낻표는 “자기 위치에서 일한 사람이 소홀히 했기에 사고 난 것 아니겠나. 구청과 경찰서에서 조금만 조심하고 주의했으면 막을 수 있었을 텐데”라며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문화 시스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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