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관왕 이정후 vs 224K 안우진’ 뜨거운 MVP 경쟁...KBO 시상식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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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7일 오후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 주인공이 발표되는 이번 시상은 KBO리그와 퓨처스리그(2군)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우수심판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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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7일 오후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 주인공이 발표되는 이번 시상은 KBO리그와 퓨처스리그(2군)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우수심판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시즌부터 기존 점수제에서 다득표제로 투표 방식이 바뀐 가운데 총 16명의 후보(KT 엄상백, 박병호, 삼성 피렐라, LG 고우석, 정우영, 켈리, 플럿코, 김현수, 키움 안우진, 이정후, SSG 김광현, 최정, 최지훈, 롯데 이대호, KIA 나성범, 박찬호)가 등록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키움 투타의 핵심 이정후와 안우진이다. 이정후는 올해 타격 5관왕(타율, 안타, 타점, 장타율, 출루율)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안우진 역시 이번 시즌 30경기에 나서 15승8패, 평균자책점 2.11로 맹활약했다. 특히 한 시즌 국내 투수 최다 탈삼진 기록(224개)까지 달성해 둘 사이의 치열한 경쟁이 점쳐진다.
신인상 후보에는 KBO 표창 규정 제7조에 의거해 기준을 충족하는 선수들 중 총 12명이 선정됐다.(KT 박영현, 두산 정철원, 최승용, 삼성 김현준, 이재현, SSG 전의산, NC 김시훈, 오영수, 롯데 황성빈, KIA 김도영, 한화 윤산흠, 김인환)
KBO는 지난달 16일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 현장에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들이 MVP와 신인상을 각각 1명씩 기표하는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현장 부재자 및 지역 언론사 소속의 기자 투표는 이메일로 진행됐다. 투표함에 봉인된 투표지는 지난달 26일 KBO 야구회관에서 KBO와 한국야구기자회가 공동으로 개표했다.
KBO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야구팬들도 현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오늘(10일) 오후2시부터 KBO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명(1인 2매)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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