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유감이지만"...아르테타, ‘WC 탈락’ 브라질 CB에 뼈있는 조언

백현기 기자 2022. 11. 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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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애제자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편에 섰다.

아르테타 감독은 마갈량이스의 탈락 소식에 "그처럼 훌륭한 센터백이 포함되지 못해 유감이다. 그는 충분히 월드컵에서 뛸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마갈량이스가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유는 브라질 대표팀이 그만큼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모두가 이를 이해한다. 그런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이 마갈량이스가 이겨내야하는 과제 중 하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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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애제자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편에 섰다. 그러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2주도 남지 않은 현재, 브라질 대표팀이 월드컵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8일(한국시간) 월드컵에 나설 26명을 생중계로 발표했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다니 알베스(UNAM),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베테랑 멤버들이 이름을 올렸고,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등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성들도 월드컵에 나선다.


하지만 비운의 주인공들도 있었다. 브라질 선수들이 워낙 쟁쟁한 만큼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선수들의 면면도 굉장하다. 대표적으로 리버풀의 주전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월드컵 명단에 들지 못했고, 레알 마드리드 출신 부동의 좌풀백 마르셀루도 월드컵에 함께 하지 못한다.


또 한 명의 비운의 주인공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다. 마갈량이스는 이번 시즌 아스널의 선두 유지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시즌 마갈량이스와 함께 윌리엄 살리바를 센터백으로 기용하며 단단한 수비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마갈량이스는 브라질 치치 감독의 눈에는 들지 못했다. 그를 대신해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 티아고 실바(첼시) 등이 월드컵으로 향한다.


마갈량이스의 탈락에 소속팀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도 유감을 표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마갈량이스의 탈락 소식에 “그처럼 훌륭한 센터백이 포함되지 못해 유감이다. 그는 충분히 월드컵에서 뛸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브라질 대표팀의 실력과 마갈량이스에 대한 격려를 잊지 않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마갈량이스가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유는 브라질 대표팀이 그만큼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모두가 이를 이해한다. 그런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이 마갈량이스가 이겨내야하는 과제 중 하나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널은 최근 경기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스널은 1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32강)에서 브라이튼에 1-3으로 패했다. 이날 마갈량이스는 후반에 교체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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