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4곳 제외‥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뉴스외전] ◀ 앵커 ▶
서울과 경기도 4곳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지역이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과 서울에 인접한 경기도 4곳을 빼고 전국의 모든 지역이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서울과 과천, 성남의 분당구와 수정구, 하남, 광명만 남기고 인천과 세종 등이 대거 규제지역에 풀리게 된 겁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오전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발표했습니다.
회의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어제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해 의결했습니다.
[추경호/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과도하게 상승했던 주택가격의 일정 부분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나, 최근의 가파른 금리인상 추세와 결합한 급격한 시장 냉각 가능성은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우선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곳은 수원,안양, 안산단원, 구리, 군포, 의왕 등 9곳 입니다.
조정대상지역에선 고양, 남양주, 김포, 의왕, 안산, 광교지구 등 경기도 22곳과 인천 전 지역, 세종 등 모두 31곳을 해제했습니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문턱이 낮아지고, 집을 팔거나 살 때 적용되는 조건도 완화됩니다.
규제지역 해제는 오는 14일 0시를 기점으로 바로 효력이 발생합니다.
이와함께 정부는 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 완화 적용시기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다음달부터는 무주택자와 이사를 계획 중인 1주택자까지 집값의 50% 까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고, 투기과열지구에서도 15억원 넘는 아파트에 대한 대출이 허용됩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홍신영 기자(h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400/article/6425628_35722.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野 국정조사 요구 일축 "국민은 수사에 의한 진상규명 바라"
- 10.29 참사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오늘부터 운영
- 박홍근, '출범 6개월' 윤 정부에 "오만·독선·불통 국정운영 고집"
- 박진 장관,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 면담‥"한국 정부 지원 확대할 것"
- '北위협 대비' 태극연습 마지막날‥北 추가도발 가능성 주시
- "MBC, 전용기 불허"‥"보복 행위·언론 통제"
- [World Now] 트럼프 지고 디샌티스 뜬다?‥중간선거가 바꾼 공화당 지형
- 권영세 "대북 전단 금지법 위헌"‥통일부 "전단 살포 찬성은 아냐"
- KDI "내년 성장률 1.8%‥경기둔화 국면 진입"
- '사망 보험금 노려 60대 어머니 살해 혐의' 30대 딸 붙잡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