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사이언스밸리,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

김인유 2022. 11. 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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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이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사이언스밸리는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20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과 4천600여 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집적 연구 단지로, 경제자유구역의 정책 방향에 부합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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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개발계획 용역 뒤 12월 산자부에 지정 신청 예정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이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사이언스밸리,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추진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사이언스밸리는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20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과 4천600여 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집적 연구 단지로, 경제자유구역의 정책 방향에 부합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로 선정된 곳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와 경기테크노파크, 사동공원 등을 포함해 총면적이 3.73㎢에 달한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경기도로부터 후보지로 선정된 후 연구용역을 수행한 뒤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해야 한다.

이번 연구용역 대상지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서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심사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시는 내년 2월부터 경기도와 공동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12월에 산업통상자원부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모든 시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며 "안산사이언스밸리를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끄는 클러스터로 조성해 안산을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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