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대박 응원합니다"…보은여고 이색 레드카펫 응원

장인수 기자 2022. 11. 10.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보은여고에서 수능을 앞둔 3학년들을 위한 '응원의 레드카펫'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보은여고 학생회는 10일 학교 생활관 앞에 레드카펫을 깔아 놓고, 주위에 '오늘은 최고점 받는 날', '늘 너를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 잊지마' 등의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시험을 앞둔 3학년들이 카펫을 따라 걸어오면 후배들과 교사들은 꽃가루를 뿌리며 우쿨렐레 연주에 맞춰 응원가를 불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생회 기획 주관 동문회도 참여
보은여고 '응원의 레드카펫' 행사 장면. (보은교육청 제공)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여고에서 수능을 앞둔 3학년들을 위한 '응원의 레드카펫'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보은여고 학생회는 10일 학교 생활관 앞에 레드카펫을 깔아 놓고, 주위에 '오늘은 최고점 받는 날', '늘 너를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 잊지마' 등의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시험을 앞둔 3학년들이 카펫을 따라 걸어오면 후배들과 교사들은 꽃가루를 뿌리며 우쿨렐레 연주에 맞춰 응원가를 불렀다.

학교와 동문회는 3학년 학생들에게 마카롱 세트, 찹쌀떡을 전달하며 '수능 대박'의 간절한 마음을 더했다.

3학년 학생들은 레드카펫을 걸으며 다소 어색해하기도 했지만, 금세 후배들의 응원에 힘을 낸 듯 밝은 표정을 지었다.

정수영양(3학년)은 "수능을 앞두고 긴장되고 초조했었는데 후배들과 선생님,부모님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에 든든했다"고 말했다.

김태곤 교장은 "지금까지 걸어 온 길을 의심 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