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대박 응원합니다"…보은여고 이색 레드카펫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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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여고에서 수능을 앞둔 3학년들을 위한 '응원의 레드카펫'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보은여고 학생회는 10일 학교 생활관 앞에 레드카펫을 깔아 놓고, 주위에 '오늘은 최고점 받는 날', '늘 너를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 잊지마' 등의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시험을 앞둔 3학년들이 카펫을 따라 걸어오면 후배들과 교사들은 꽃가루를 뿌리며 우쿨렐레 연주에 맞춰 응원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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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여고에서 수능을 앞둔 3학년들을 위한 '응원의 레드카펫'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보은여고 학생회는 10일 학교 생활관 앞에 레드카펫을 깔아 놓고, 주위에 '오늘은 최고점 받는 날', '늘 너를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 잊지마' 등의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시험을 앞둔 3학년들이 카펫을 따라 걸어오면 후배들과 교사들은 꽃가루를 뿌리며 우쿨렐레 연주에 맞춰 응원가를 불렀다.
학교와 동문회는 3학년 학생들에게 마카롱 세트, 찹쌀떡을 전달하며 '수능 대박'의 간절한 마음을 더했다.
3학년 학생들은 레드카펫을 걸으며 다소 어색해하기도 했지만, 금세 후배들의 응원에 힘을 낸 듯 밝은 표정을 지었다.
정수영양(3학년)은 "수능을 앞두고 긴장되고 초조했었는데 후배들과 선생님,부모님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에 든든했다"고 말했다.
김태곤 교장은 "지금까지 걸어 온 길을 의심 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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