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 자매마을서 감·키위 16t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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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단장 최창록)이 일손 부족한 자매마을을 찾아가 감과 키위 16t을 수확했다.
섬거마을 김복규 이장은 "요즘의 농촌은 인력 유출 문제가 점점 심해지고 있고 특히 독거노인이나 고령 가정은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해 수확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우리 마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준 광양제철소 프렌즈 봉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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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일에 걸쳐 120명이 일손 부족한 농촌 도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단장 최창록)이 일손 부족한 자매마을을 찾아가 감과 키위 16t을 수확했다.
10일 프렌즈 봉사단에 따르면 고령화 등 일손 부족 현상을 겪고있는 섬거마을에서 3일간 농번기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원 120여 명이 독거노인 가정과 고령 가정 10가구에서 밭에서 수확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던 감과 키위를 따서 분류까지 거들었다.
봉사단원들은 각각 역할을 분담하고 산등성이에 있는 농장까지 직접 준비한 농기구를 들고 구석구석을 훑었다. 일 년 동안 농사일에 정성을 들이고도 일손이 부족해 수확하지 못했던 농산물 거둬들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10일까지 10t(440상자)의 감과 키위를 수확했으며 마지막 3일 차까지 총 16t을 수확할 예정이다.
프렌즈봉사단의 노력 덕분에 감 풍년을 맞이하고도 일손이 부족해 수확하지 못했던 섬거마을의 고민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광양제철소 박태희 과장은 "홀로사는 노인 가정의 과실 수확에 배치됐는데,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어르신의 얼굴이 밝아지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고 보람찼다"고 말했다.
섬거마을 김복규 이장은 "요즘의 농촌은 인력 유출 문제가 점점 심해지고 있고 특히 독거노인이나 고령 가정은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해 수확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우리 마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준 광양제철소 프렌즈 봉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400여 명의제철소 직원으로 구성된 프렌즈프렌즈봉사단은 2019년부터 ‘지역 농산물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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