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3분기 매출액 707억원…"역대 최대 분기실적"

김태환 기자 2022. 11. 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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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액 707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 금액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2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했고, 순이익은 263억원을 거뒀다.

실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약 67% 증가했다.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지역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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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눔 톡신, HA필러 글로벌 수출 증가 견인
3Q 영업익 248억원,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액 707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 금액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2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했고, 순이익은 263억원을 거뒀다. 매출총이익도 37.5% 증가한 556억원이다.

3분기 실적은 휴젤의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의 글로벌 수출이 견인했다. 실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약 67% 증가했다.

특히 브라질, 태국, 대만 등 주요 ROW(기타 지역)에서의 성장이 보툴렉스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지역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9% 증가했다.

또 HA 필러 더채움 매출액은 영국·프랑스·폴란드 등 유럽 시장 판매 확대와 중국 첫 선적 영향으로 증가했다. 이외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피알포는 온라인 판매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6% 성장했다.

휴젤은 오는 2023년까지 보툴렉스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의 경우 지난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를 재신청해 2023년 상반기 중으로 허가 획득이 기대된다.

지난 6월 허가를 획득한 캐나다와 연내 허가가 예상되는 호주 지역은 2023년 1분기 내 현지법인을 통해 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유럽 Tier 2 국가들에 대한 품목허가도 연내 취득이 예상된다.

휴젤 관계자는 "중국, 유럽, 브라질, 태국, 대만 등 다양한 지역에서 괄목할 만한 수출 성장세가 이어져 이번 3분기에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이라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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