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놀려" 동창생 흉기로 찌른 중학생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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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놀렸다는 이유로 화가 나 동급생을 흉기로 찌른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중학교 1학년생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B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학원에 있던 A군을 임의 동행해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집에 있던 흉기를 가지고 자신을 자꾸 놀리는 B군에게 찾아갔으며, B군이 "찔러봐"라고 말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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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자신을 놀렸다는 이유로 화가 나 동급생을 흉기로 찌른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중학교 1학년생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은 지난 8일 오후 5시께 오정구의 한 아파트 상가 인근 길거리에서 초등학교 동창인 B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B군은 옆구리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학원에 있던 A군을 임의 동행해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집에 있던 흉기를 가지고 자신을 자꾸 놀리는 B군에게 찾아갔으며, B군이 "찔러봐"라고 말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A군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A군을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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