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물가 급등…밀가루 가격은 37% 상승

서대연 2022. 11. 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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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가격이 37% 상승하는 등 1년 새 먹거리 물가가 전체적으로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9일 서울 기준 밀가루(CJ 백설 중력분 1kg) 가격은 1봉당 1천900원으로 1년 전(11월 10일)보다 37.7% 상승했다.

매일유업은 17일부터 900mL 흰 우유 가격을 2천610원에서 2천860원으로 9.6% 인상할 예정이며 남양유업 등도 인상 폭과 시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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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밀가루 가격이 37% 상승하는 등 1년 새 먹거리 물가가 전체적으로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9일 서울 기준 밀가루(CJ 백설 중력분 1kg) 가격은 1봉당 1천900원으로 1년 전(11월 10일)보다 37.7% 상승했다. 혼합 조미료(33.8%), 치즈(27.4%), 두부(25.0%), 식용유(20.8%) 등 주요가공품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원유값 인상에 따라 우유값도 오를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17일부터 900mL 흰 우유 가격을 2천610원에서 2천860원으로 9.6% 인상할 예정이며 남양유업 등도 인상 폭과 시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10일 서울 시내 한 마트에 진열된 밀가루. 2022.11.10

d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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