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인터뷰] 데뷔 기다리는 천가람, "기대해 주시는 만큼 최선 다할 것"

하근수 기자 2022. 11. 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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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태극낭자 천가람이 뉴질랜드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토) 오전 10시 30분과 15일(화) 오후 2시 뉴질랜드와 A매치 친선 경기 2연전을 치른다.

이번 2연전은 작년 뉴질랜드 여자대표팀이 한국을 방문해 치렀던 친선경기의 답방 형식이다.

대표팀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최유리와 2002년생 유망주로 차세대 태극 낭자로 활약할 천가람이 뉴질랜드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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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차세대 태극낭자 천가람이 뉴질랜드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토) 오전 10시 30분과 15일(화) 오후 2시 뉴질랜드와 A매치 친선 경기 2연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 뉴질랜드는 22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2연전은 작년 뉴질랜드 여자대표팀이 한국을 방문해 치렀던 친선경기의 답방 형식이다. 지난해 11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두차례 경기에서 양팀은 1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1차전에서는 한국이 상대 자책골과 임선주의 결승골로 2-1로 이겼고, 2차전은 뉴질랜드가 2-0으로 승리했다.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있는 여자대표팀은 올해 총 12회의 경기를 치러 7승 3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1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된 뉴질랜드와의 역대 통산 전적은 6승 5무 2패로 한국이 앞서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최유리(인천 현대제철)와 천가람(울산과학대)의 인터뷰를 전했다. 대표팀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최유리와 2002년생 유망주로 차세대 태극 낭자로 활약할 천가람이 뉴질랜드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하 천가람 인터뷰 전문]

Q1.  자메이카전에 이어 또다시 대표팀 부름을 받게 됐다. 이제 대표팀 분위기에 적응이 됐는가?
A1. 첫 번째 소집보다 훨씬 적응하기 쉬었다. 지난번에는 언니들에게 말 붙이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스스럼 없이 말도하고 웃고 수다도 떨고 있다.

Q2. 벨 감독님이 팀 전체에 주문하는 점, 또한 천가람 개인에게 주문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A2. 어제도 감독님과 미팅을 했는데, A대표팀이라고 해서 언니들에게 플레이를 맞춘 다기 보단 어린 선수들이 거침없이 플레이하고 분위기 반전을 위한 역할을 하라고. 실수하더라도 도전하고 20세대표팀에서 하던 대로 자신 있게 하라고 하셨다.

Q3. A매치 데뷔전을 하게 된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
A3. 지난번 자메이카 2차전 비공식에서 경기를 했었지만, 그래도 공식 경기에 뛰게 된다면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싶다.

Q4. '지메시' 지소연이 이번에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이제 '천메시'가 보여줘야할 시간이 된 것 같은데 자신이 있나?
A4. 기대해주시는 만큼 제가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5. 끝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5.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어리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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