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탁구 2023시즌 다음 달 2일 개막

김상윤 기자 2022. 11. 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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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수원 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프로탁구 2022시즌 개막전에서 포스코에너지 유한나와 대한항공 이은혜가 대결하는 모습. /뉴스1

한국 프로탁구(KTTL)가 다음 달 2일 광교체육관에서 2023시즌 막을 연다. 개막전에선 지난 시즌 남자 코리아리그(1부) 우승팀인 삼성생명과 준우승팀인 국군체육부대가 대결한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2년 연속으로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며 12~2월에 코리아리그, 3~5월에는 2부 리그 격인 내셔널리그가 열린다.

프로탁구는 출범 첫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코리아리그 12팀(남 7·여 5), 내셔널리그 15팀(남 7·여 8)으로 운영됐다. 이번 시즌 코리아리그는 최근 창단한 한국거래소가 남자부에 합류해 총 13팀(남 8·여 5)이 출전한다. 내셔널리그도 남녀 각 1개 팀이 합류해 총 17팀(남 8·여 9)이 나설 예정이다.

또 이번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출전이 허용된다. 아직 등록된 선수는 없지만 시즌 중에도 외국인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

경기는 케이블 방송사와 유튜브, 포털 사이트 등에서 중계된다. KTTL 측은 “경기장을 찾는 탁구 팬을 위해 스튜디오 조명을 추가하는 등 시설을 한층 개선했고 장내 아나운서도 채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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