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공장 내년 11월 완공…다품종 소량생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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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인천 송도에 3공장을 신설해 다품종 소량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10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내년 11월 6만ℓ 규모의 제3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3공장이 완공되면 셀트리온은 연간 생산량 25만ℓ(세포배양기 생산능력 기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게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품 생산을 탄력적이고 효울적으로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며 "3공장은 대규모 생산보다는 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된 설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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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공장 더해 25만ℓ 생산능력 확보
원스톱 연구센터도 구축 중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에 3공장을 신설해 다품종 소량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10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내년 11월 6만ℓ 규모의 제3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같은 해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밸리데이션(품질검증 자체 점검)을 거친 후 실제 상업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당초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시공사 선정 검토기간 연장에 따라 변경됐다.
셀트리온이 2740억원을 투자해 짓고 있는 3공장은 기존 2공장 부지 내 대지면적 4700㎡(약 1500평)에 4층 규모다.
3공장이 완공되면 셀트리온은 연간 생산량 25만ℓ(세포배양기 생산능력 기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게 된다. 기존 1공장 10만ℓ, 2공장 9만ℓ에 3공장 6만ℓ를 더한 규모다.
특히 3공장에는 7500ℓ 규모 배양기 총 8개를 구축한다. 제품 수 증가에 따른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모의 배양 설비를 갖추고자 했다.
R&D와 공정개발 및 임상을 복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원스톱’ 대규모 연구센터도 함께 짓고 있다.
연구개발(R&D)부터 임상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2공장 인근 부지 대지면적 1만33㎡(약 3000평)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품 생산을 탄력적이고 효울적으로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며 “3공장은 대규모 생산보다는 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된 설계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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