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3분기 영업익 97억원…전년比 23.9%↓

김민석 기자 2022. 11. 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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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은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1029억원, 영업이익 642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 클럽에 입성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면서 "다만 원자재 가격, 물류비,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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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812억원 전년比 7.9% ↑…"경기침체에도 매출 호조"
나비엔 콘덴싱 ON AI(경동나비엔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경동나비엔은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12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95억5800만원으로 14.6% 늘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1029억원, 영업이익 642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 클럽에 입성했다.

현재 보일러 10대 중 6대는 해외에서 팔린다. 해외매출 비중은 2017년 50%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높아져 지난해말 기준 64.14%를 기록했다. 주력시장은 북미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면서 "다만 원자재 가격, 물류비,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보일러와 온수기의 성수기인 4분기 시즌을 맞아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예의주시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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