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 SBS 복귀' 김래원 "'소방서 옆 경찰서' 대본 매력적"

황소영 기자 2022. 11. 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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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김래원이 6년 만에 SBS에 복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SBS 새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박영수 CP가 참석했다.

이날 김래원은 '소방서 옆 경찰서'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대본이 매력적이었다.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 사건을 가지고 풀어가는데 그 지점이 흥미로웠다"라고 답했다.

최고 시청률 21.3%를 기록한 '닥터스' 이후 6년 만에 SBS에 복귀하게 됐다. "벌써 그렇게 됐다"라고 담담하게 밝힌 그는 "'닥터스'를 사랑해줘 너무 감사했다. 이번엔 또 다른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될 것 같다.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열혈 형사 진호개 캐릭터를 위해 중점을 둔 건 대본이었다. 김래원은 "민지은 작가님이 인물에 대한 표현을 대본 안에 잘 녹여뒀다. 대본에 충실하게 촬영했다"라고 귀띔했다.

손호준, 공승연은 대본도 재밌게 봤지만 김래원이 출연해 더욱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특히 손호준은 "김래원 선배님이 한다는 얘길 듣고 많은 걸 배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김래원 선배님이 한 영화나 드라마를 너무 재밌게 봐서 반 이상은 선배님 때문에 출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다.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 사선을 넘나드는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경찰과 소방의 이야기다. '천원짜리 변호사' 후속으로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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