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과 재계약' 베이커 감독 "올해 임무 완수…또 다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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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최고령 우승 사령탑'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2023년에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을 이끌게 됐습니다.
MLB닷컴은 "8일 월드시리즈 우승 퍼레이드를 벌이기 전, 베이커 감독은 짐 크레인 구단주와 홈구장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만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며 "협상 15분 만에 계약이 성사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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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최고령 우승 사령탑'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2023년에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을 이끌게 됐습니다.
휴스턴 구단은 10일(한국시간) 베이커 감독과의 '1년 계약 연장'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구단과 베이커 감독의 연장 계약 합의는 지난 8일 이뤄졌습니다.
MLB닷컴은 "8일 월드시리즈 우승 퍼레이드를 벌이기 전, 베이커 감독은 짐 크레인 구단주와 홈구장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만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며 "협상 15분 만에 계약이 성사됐다"고 전했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벌인 '휴스턴 우승 퍼레이드'에서 많은 팬이 베이커 감독의 이름을 연호했고, '우리는 더스티를 사랑한다'라고 적은 현수막을 흔들었습니다.
베이커 감독은 올해 두 가지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5월에 개인 통산 2천 승 고지를 밟았고, 11월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명장'으로 불리고도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었던 베이커 감독은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를 4승 2패로 누르고 정상에 올라 '최고령 월드시리즈 우승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휴스턴이 '사인 훔치기' 스캔들로 휘청였던 2020년 1월, 1+1년 계약을 한 베이커 감독은 1년씩 계약을 연장하며 2023년 4시즌째 팀을 이끌게 됐습니다.
베이커 감독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휴스턴에서 우리의 과제를 완성하고 싶었다. 우승으로 과제를 완성해 기쁘다. 우리가 또 어떤 업적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보자"며 "우리는 뛰어난 타선과 좋은 젊은 투수들을 갖췄다. 하늘이 나를 휴스턴으로 부른 이유다. 나는 휴스턴에서 계속 일하길 바랐고, 하늘에서 '다시 팀을 잘 이끌어봐'라고 답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휴스턴 애스트로스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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