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인터뷰] 'WK리그 최다골' 최유리, "숙제였던 득점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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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호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최유리가 뉴질랜드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토) 오전 10시 30분과 15일(화) 오후 2시 뉴질랜드와 A매치 친선 경기 2연전을 치른다.
이번 2연전은 작년 뉴질랜드 여자대표팀이 한국을 방문해 치렀던 친선경기의 답방 형식이다.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있는 여자대표팀은 올해 총 12회의 경기를 치러 7승 3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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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벨호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최유리가 뉴질랜드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토) 오전 10시 30분과 15일(화) 오후 2시 뉴질랜드와 A매치 친선 경기 2연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 뉴질랜드는 22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2연전은 작년 뉴질랜드 여자대표팀이 한국을 방문해 치렀던 친선경기의 답방 형식이다. 지난해 11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두차례 경기에서 양팀은 1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1차전에서는 한국이 상대 자책골과 임선주의 결승골로 2-1로 이겼고, 2차전은 뉴질랜드가 2-0으로 승리했다.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있는 여자대표팀은 올해 총 12회의 경기를 치러 7승 3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1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된 뉴질랜드와의 역대 통산 전적은 6승 5무 2패로 한국이 앞서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최유리(인천 현대제철)와 천가람(울산과학대)의 인터뷰를 전했다. 대표팀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최유리와 2002년생 유망주로 차세대 태극 낭자로 활약할 천가람이 뉴질랜드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하 최유리 인터뷰 전문]
Q1. WK리그에서 문미라와 함께 10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했다. 올 시즌을 돌아본다면?
A1. 작년보다 득점에서 제가 성장을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항상 숙제라고 여겨왔던 부분을 올해는 풀어낸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Q2. 최근 A매치 6경기 4골로 해결사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대표팀에서의 활약에 어느 정도나 만족하는가?
A2. A매치에서의 득점 기록이 적은편이었는데, 최근들어 FW에 위치하고 있고 그 자리를 계속해서 제가 지키기 위해서는 저를 잘 보여주기위해서 노력을 했고, 그부분이 득점까지 연결이 된거 같다.
Q3. 나이가 들면서 기량이나 멘털적인 면에서 성숙돼가는 느낌이다. 본인도 그렇게 느끼고 있나?
A3. 후배선수들이 많이 들어오고, 항상 막내라고 생각을 해왔는데 이제 저도 30대로 언니들과 같은 나이대를 가면서 자연스럽게 성숙해진거 같다. 하지만 철을 들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Q4. 지소연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다. 공격수로서 지소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각오는?
A4. 한발 더 뛰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소연언니가 평소 공간패스를 넣어주는 기회를 많이 줬었고, 분명히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겠지만, 다른 선수들과 함께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Q5. 지난해 뉴질랜드와 경기해 1승1패를 기록했다. 당시를 돌아본다면, 그리고 이번 경기 각오는?
A5. 지난번 2차전 패를 했었다. 경기 중에 변수들을 예상치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난번 경기를 토대로 준비를 하고 있다. 소연언니 빈자리도 있지만, 선수 모두 얘기 많이 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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