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길 미리보기…NPB 요시다, 팀 우승 후 MLB 포스팅
임보미 기자 2022. 11. 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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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NPB) 퍼시픽리그에서 2년 연속 OPS(출루율+장타력) 1위를 기록한 요시다 마사타카(29)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시도한다.
요시다의 도전은 역시 내년 포스팅 시스템으로 MLB 도전이 가능한 이정후(24·키움)가 유심히 지켜볼 만하다.
더욱이 이정후는 요시다보다 5살이 어려 MLB 국제계약이 가능한 야수 풀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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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NPB) 퍼시픽리그에서 2년 연속 OPS(출루율+장타력) 1위를 기록한 요시다 마사타카(29)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시도한다. MLB.com은 “더 이상 NPB에서 증명할 게 남아있지 않은 요시다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까지 오릭스에서 7시즌을 뛰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에 필요한 서비스타임(8년)에 1년 부족한 요시다는 올해는 포스팅 입찰을 통한 MLB 진출이 가능하다. 요시다는 구단의 허락을 받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도전할 예정이다.
요시다의 도전은 역시 내년 포스팅 시스템으로 MLB 도전이 가능한 이정후(24·키움)가 유심히 지켜볼 만하다. 이정후와 요시다는 모두 왼손타자에 외야수로 정교함과 장타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정후는 과거 요시다가 정교함과 파워를 갖춰 영상으로 참고하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정후 역시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 OPS 1위 등 타격 5관왕(타율 타점 안타 출루율 장타율)에 오르며 “한국은 너무 좁다”는 평가를 듣는다.
요시다는 2016시즌 데뷔후 NPB 7시즌 통산 타율이 0.327이다. 그 중 첫 해를 제외하고 남은 6시즌 모두 연속 3할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돋보이는 것은 선구안이다.
요시다는 최근 3시즌 통산 삼진 당 볼넷 비율이 2.19(210/96)에 달한다. 2020, 2021 시즌에는 2시즌 연속 450타석 이상을 소화하면서 삼진이 30개를 넘지 않았다. MLB 스카우트 리포트에서는 그를 ‘삼진 잡기가 거의 불가능한 선수’로 평가한다.
이정후 역시 요시다보다 1년 늦은 2017 시즌 데뷔했지만 프로무대에 선 이후 한 번의 예외도 없이 6시즌 연속 3할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삼진이 적은 것도 비슷하다. 이정후는 올 시즌에는 553타석을 소화하면서 볼넷 당 삼진 비율 2.06(66/32)을 찍었다. 더욱이 이정후는 요시다보다 5살이 어려 MLB 국제계약이 가능한 야수 풀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단 일본에서 주로 좌익수로 뛴 요시다는 좌타 외야수의 공백이 생길 수 있는 뉴욕 양키스가 영입을 고려해볼 수 있는 후보로 거론된다. 올 시즌 양키스는 중견수와 우익수로 뛴 애런 저지, 좌익수로 뛴 앤드류 베니텐디가 FA를 얻은 상태다.
요시다는 지난해 일본시리즈에서 패했던 야쿠르트와 1년 만에 다시 만난 올해 일본시리즈에서 5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치는 등 활약으로 26년 만에 오릭스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끈 뒤 MLB 도전을 선언할 수 있게 됐다.
올 시즌까지 오릭스에서 7시즌을 뛰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에 필요한 서비스타임(8년)에 1년 부족한 요시다는 올해는 포스팅 입찰을 통한 MLB 진출이 가능하다. 요시다는 구단의 허락을 받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도전할 예정이다.
요시다의 도전은 역시 내년 포스팅 시스템으로 MLB 도전이 가능한 이정후(24·키움)가 유심히 지켜볼 만하다. 이정후와 요시다는 모두 왼손타자에 외야수로 정교함과 장타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정후는 과거 요시다가 정교함과 파워를 갖춰 영상으로 참고하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정후 역시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 OPS 1위 등 타격 5관왕(타율 타점 안타 출루율 장타율)에 오르며 “한국은 너무 좁다”는 평가를 듣는다.
요시다는 2016시즌 데뷔후 NPB 7시즌 통산 타율이 0.327이다. 그 중 첫 해를 제외하고 남은 6시즌 모두 연속 3할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돋보이는 것은 선구안이다.
요시다는 최근 3시즌 통산 삼진 당 볼넷 비율이 2.19(210/96)에 달한다. 2020, 2021 시즌에는 2시즌 연속 450타석 이상을 소화하면서 삼진이 30개를 넘지 않았다. MLB 스카우트 리포트에서는 그를 ‘삼진 잡기가 거의 불가능한 선수’로 평가한다.
이정후 역시 요시다보다 1년 늦은 2017 시즌 데뷔했지만 프로무대에 선 이후 한 번의 예외도 없이 6시즌 연속 3할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삼진이 적은 것도 비슷하다. 이정후는 올 시즌에는 553타석을 소화하면서 볼넷 당 삼진 비율 2.06(66/32)을 찍었다. 더욱이 이정후는 요시다보다 5살이 어려 MLB 국제계약이 가능한 야수 풀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단 일본에서 주로 좌익수로 뛴 요시다는 좌타 외야수의 공백이 생길 수 있는 뉴욕 양키스가 영입을 고려해볼 수 있는 후보로 거론된다. 올 시즌 양키스는 중견수와 우익수로 뛴 애런 저지, 좌익수로 뛴 앤드류 베니텐디가 FA를 얻은 상태다.
요시다는 지난해 일본시리즈에서 패했던 야쿠르트와 1년 만에 다시 만난 올해 일본시리즈에서 5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치는 등 활약으로 26년 만에 오릭스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끈 뒤 MLB 도전을 선언할 수 있게 됐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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